벌써 임신 21주차가 되었다. 반을 지나왔다. 입덧이 시작되고 블로그고 뭐고 모든걸 놨었다. 최대한 스트레스 안받고 나와 아기만 생각해야하는 시기였기에. (입덧 끝난지 한참 지난 지금까지도...ㅋㅋㅋ결국은 게으름..) 시험관을 준비하면서 얼마나 많은 블로그와 카페 경험담을 읽고 또 읽어가며 위안받고, 불안을 잠재우고, 정보를 얻고 했는지 모른다. 지금 불안에 잠식당하지 않으려 애써 찾았던 내용을 찾고 또 찾아 읽고있는 전국 모든 예미 엄마들을 위해 나의 성공사례를 기록해보고자한다. (어디까지나 나의 성공사례이므로 참고만 하시길!!) 한국나이 39살. 이 시대에 사회적으로는 늙은 나이가 아니라지만 생물학적, 특히 출산 관련한 나이로는 늦은게 확실한 나이다. 근데 우리 부부는 너무 사회적 나이만 생각했다. ..

* 2차 시험관 기록* 시험관 2차) 4일배아 2개 이식하고왔다 까먹전에 이식하고 집에 오자마자 기록한다. 월요일에 채취했고, 오늘은 4일 지난 금요일. 4일 배아로 이식이 결정됐다. 1차때 배아의 분열 속도가 느려서 5일배아 계획했다가 4일째 급하게 연락 islandbubu.tistory.com 시험관 2차) 4일 배양 중급 배아 이식 후 기록 - 1~ 4일차 시험관 2차) 4일배아 2개 이식하고왔다 까먹전에 이식하고 집에 오자마자 기록한다. 월요일에 채취했고, 오늘은 4일 지난 금요일. 4일 배아로 이식이 결정됐다. 1차때 배아의 분열 속도가 느려서 5 islandbubu.tistory.com 시험관 2차) 4일 배양 중급 배아 이식 후 기록 - 5~ 7일차 시험관 2차) 4일배아 2개 이식하고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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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 시간이 일정하지 않아 좀 애매하긴 하지만, 원포 임테기가 진해지지 않는것 같아 조바심이난다. 대조선 진하기도 들쭉날쭉인게 불량인가싶기도하고.. 그래서 스마일을 추가 주문했는데, 스마일은 이거 뭥미.. 왜이렇게 연해!!?!??? 더 조바심..ㅠㅠㅠ 4주 0일째 돠는 날 9시 1차피검, 당일 11시 20분 쯤 131이라고 연락받았고, 4주 3일 째 되는 날 2차 피검, 오마프원 리피드(일명 콩주사) 도 한번 더 맞았다. 11시에 피검해서 다음날 결과를 통보받았다. 11시부터 연락온다는데 이날 따라 너무 늦는 전화.. 12시가 다 되어서야 전화가왔다. 정말 피말리는 시간.... 434 정상 수치 나왔다며 설 이후 초음파 검사 때 보자고 후딱 끊으심. 정상이라니까 안심하고 끊었는데, 1차도 131로 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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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2차) 4일배아 2개 이식하고왔다 까먹전에 이식하고 집에 오자마자 기록한다. 월요일에 채취했고, 오늘은 4일 지난 금요일. 4일 배아로 이식이 결정됐다. 1차때 배아의 분열 속도가 느려서 5일배아 계획했다가 4일째 급하게 연락 islandbubu.tistory.com 기분과 증상에 대한 일기. 불안한 마음이 들때는 기록이 도움이 된다! 나와 같은 길을 걷는 동지들이여, 불안할땐 어딘가에 분출하자! 이식 첫날 집에와서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음 누워야할지 앉아야할지 걸어야할지 검색하면 다들 천차 만별. 될놈될이라지만 내 작은 행동에 영향갈까 조바심이남. 결국 누웠다 앉았다 걷기를 반복 ㅋㅋㅋㅋ 대부분은 누워있었음. 원래 외출 후 돌아오자마자 샤워하는 타입인데 이날은 불안해서 샤워도 안하고 세안만 하고 ..

까먹전에 이식하고 집에 오자마자 기록한다. 월요일에 채취했고, 오늘은 4일 지난 금요일. 4일 배아로 이식이 결정됐다. 1차때 배아의 분열 속도가 느려서 5일배아 계획했다가 4일째 급하게 연락오셔서 이식했었던 이력때문인 듯하다. 다행히 이번에는 별 문제 없이 이식 시간만 문자로와서 안심하고 시간맞춰 방문 얼마나 중요한 일정인지 문자가 두번이나 옴 ㅋㅋ 채취 후에 다행히 큰 통증이나 출혈은 없었고, 배도 그다지 부르지 않은 것이 복수도 안차는 듯 싶었다. 채취 3일째 되는 날 낮에 소변 볼 때 휴지에 아주 미세하게 혈이 비치긴 했는데, 아주 미량이라 추이를 지켜봤고, 저녁이되니 나오지 않아 병원에 따로 연락은 안했다. 이식날인 금욜에 재택신청하고 조금 이른시간에 집을 나섰다. 병원까지는 버스로 15분거리...

시험관을 결심하다 남편과 결혼한지 3년차, 서울과 제주에 각각 거주하는 우리는 아무래도 함께사는 부부보다는 임신 확률이 적었다. (그리고 더더군다나 우린 늙었다ㅋㅋ) 나는 사실 결혼하고 바로 아이를 갖고싶었지만 2년정도는 신혼을 즐기고싶다는 남편의 뜻에 따라 (속도모르고) 그냥 저냥 어케 되겠지 하고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다. 그리고 올해 초, 몇번의 자연임신 시도에 실패하고 난임병원을 찾았다. AMH 1.09... 내 나이보다 몇살은 많은 40대의 수치가 나왔다. 시간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남편은 시험관을 반대했다. 몇 번 더 자임을 시도해보자고했다. 하지만 번번히 실패했다. 그러다가 하반기가 되어서야 시험관을 시도해보자 마음먹었는데, 갑자기 남편이 대상포진에 걸려 한달을 미뤘다. 그리고 백신이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