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고양 이케아]★크리스마스 분위기 가득_2020.11

2020. 11. 6. 11:10섬띵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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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이케아 최근 동향] 여행온 기분으로 보고 즐기고 먹고 _2020년 5월

고양 이케아에 한 달 새에 업무때문에, 그리고 남편이랑 두번을 찾았다. 사실 광명 이케아가 좀더 규모가 큰편이라 광명을 더 선호하는데 접근성 면에서 우리집에서 , 회사에서 가기 쉬운 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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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이 되자마자 이케아에 다녀왔습니다. 

집에 수납장을 좀 보려는 목적도 있었고, 또 이케아는 살게 없이 가도 재미있는 구경거리가 많잖아요. 

 

 

 

11시가 되기 전에 갔는데도 이미 길도 좀 막히고 주차장도 많이 차있더라구요. 

 

 

 

 

코로나라서 사람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전에 왔을 때 보다 오히려 많았어요. 마스크는 꼭 끼고 방역수칙 지키는거 잊으시면안되요~ 

 

 

이케아 카페도 있지만, 어차피 조금 있다 내부 식당에서 아메리카노 무한리필을 먹을거기 때문에 스킵합니다. 

 

 

 

주차장으로 들어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쇼룸으로 올라갑니다. 전에 왔을 때랑은 분위기가 많이 다르더라구요, 

쇼룸 올라가는 계단 입구부터 겨울의 따뜻한 인테리어가 느껴집니다. 

 


쇼룸

 

 

 

마침 일부 품목 세일이 진행중이었어요. 쇼룸으로 올라가자마자 전면에 세일하는 제품들이 제일 먼저 디스플레이 되어있었어요. 마침 1인용 암체어나 소파를 고려중이었는데 딱 괜찮은게 있더라구요! 가격도 적당하고.. ㅎㅎ 하지만 서두르지않고 이제 시작이니까~ 차분하게 더 돌아보기로 합니다. 

 

 

 

 

지난 5월 포스팅이랑은 분위기가 많이 다르죠!? 크리스마스 분위기입니다. 이케아에 오면 약간 대리만족이 되는거같아요. 우리집은 매번 이렇게 바꾸고 꾸미지 못하지만, 이런 공간을 경험할 수 있는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리고 아이디어를 얻어서 우리집에도 적용해보는 재미. 

 

 

 

 

요새는 공간마다 사이니지가 붙어서 공간에 대해 좀 더 상세하고 동적인 설명을 볼 수 있어요. 전시된 각 공간처럼 꾸미려면 얼마가드는지 직관적으로 써져있어요. 전시된 제품마다 가격표도 붙어있구요. 메모해놨다가 아래층 창고에서 쏙쏙 꺼내서 구매해가면됩니다. 

 

 

 

노랑노랑한 공간이에요. 집에 이렇게 과감한 색상 적용하기 쉽지않죠. 근데 이렇게 꾸며놓은걸 보면 나쁘지 않다 싶고, 집에도 막 해보고싶고 ㅎㅎ 그런 용기가 나요

 

 

 

오렌지색 벽은 식감을 돋구니 다이닝룸에 어울려요. 여기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가득이네요. 패브릭이나 간단한 소품 만으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어요. 

해외, 특히 유럽쪽 에어비앤비를 가보면 이렇게 벽에 액자로 인테리어를 해놓은 집이 많더라구요. 어설프게 따라하면 벽이 덕지덕지 지저분해질 수 있어요. 

 

 

 

 

평수에 따라 어떻게 가구를 배치하고 인테리어를 하면 좋을지 제안하는 공간이에요. 잘 따라해보면 평범하고 똑같아보이는 아파트 공간도 예쁘게 변화될 수 있을것같아요! 

 

 

 

 

상상력을 자극하는 아이방과 청소년방! 

 

 

 

차분함을 주는 침실. 마침 저 구석에 우리가 눈여겨본 암체어가 있네요. 

 

 

 

우드와 블랙으로 인테리어된 남자방! 벽은 국방색으로... ㅎㅎ 새롭게 바뀐 공간들이 많더라구요. 

 

 

 

이 공간도 지난 5월에도 봤던 공간이에요. 저 위에 선반을 사놓고 지금 집에 안달고있는데, 저런 바스켓 악세사리가 있는지 몰랐어요! 저렇게 활용하면 되겠구나! 하고 아이디어를 얻어갑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생활하는 방을 제안한것 같아요. 

한가지 고려해야할 건, 이곳은 천정이 시원하게 뚫려있어서 공간이 더 넓어보여요 근데 이걸 그대로 우리집에 설치한다고 생각하면 약간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위에노 노랑, 오렌지 테마였는데, 여기도 마찬가지에요. 과감한 색상선택. 

 

 

 

우리집에 가구를 어떻게 배치할지, 러그 색을 어떻게 매치할지, 조명은 어떻게 활용할지 이런 것들을 잘 생각하면서 구경하면 더 재미있어요. 

 

 

 

 

주방공간이에요, 이 공간도 오랜만에 새로운 인테리어로 바뀌었더라구요. 그리고 가전은 모두 삼성, 비스포크로 바뀌었어요. 삼성이 역시... 마케팅 잘해요.. ㅎㅎ 엘지 뭐하나... 

 

 

 

크리스마스 분위기 가득한 주방! 이렇게 플레이팅하고 손님 초대하고싶은 욕심이 막 생기네요!! 시작은 이렇게 세팅하고 와인먹다가 막판에는 소주에 라면 끓여먹겠지만 ㅋㅋㅋ 

 

 

 

 

여기도 처음보는 공간이었어요. 예술가의 방! 느낌이네요. 첼로까지 배치해놓고 ㅎㅎ 

 

 

 

 

초록과 우드의 조화가 편안함을 줘요~~~ 정말 많은 아이디어를 얻어가요~ 집에 적용하는건 또 별개의 문제이지만. 인테리어 안목을 높일 수 있는 공짜 교육장! ㅎㅎㅎ 

 


제품 전시

쇼룸도 있고, 따로 제품들만 진열해놓은 공간도 있어요. 

 

 

매트리스, 침구류, 침대 협탁. 종류 정말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해요. 근데 요새는 인터넷에도 워낙 저렴한 가구들이 많아서~ 비교해보고 구매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에 이케아 아니고 인터넷에서 저렴한 협탁 하나 샀는데 품질도 디자인도 너무 만족중이에요. 

 

 

 

우리가 사기로 마음먹은 저 하운드투스체크 암체어!! 제주집에 살거기때문에 일단 눈여겨보고 온라인으로 일괄 구매할 예정이에요. 제주까지 가구 배송료는 10만원!! 하지만 여러개를 함께 구매해도 10만원이라서 많이 사는게 이득이에요. ㅎㅎ 

 

 

 

 

이것도 참 맘에 들었어요. 흔들의자와 고정형 두개 프레임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식 암체어. 앉아보니 무척 편하구요. 저희 할머니댁에도 있는데 튼튼한것같아요. ㅎㅎ 아까 하운드투스 암체어소파랑 이 흔들의자 두개를 구매하기로 일단 마음은 먹었습니다. 


식당

 

 

울 남편이 젤 좋아하는 코너 ㅎㅎㅎ 

오늘은 아예 출발 전부터 당부를 하더라구요. 나 오늘 식당에서 먹고싶은거 다 골라 먹을거니까 막지마. 

마침 남편의 생일 주간이기도 해서 그러라고 했어요 ㅋㅋㅋㅋ 우리 남편 먹고싶은거 다 먹으라고 ㅋㅋ 

 

 

 

이제 식당 입장할 때는 이케아에서 알려주는 ARS번호로 전화를 걸고, 통화 기록을 보여주면 입장할 수 있어요 

QR코드도 아니고, 연락처 적는것도 아니구요, 전화번호를 알려줍니다. 좀 특이한방법이긴한데.. ㅎㅎㅎ 암튼 무사히 입장하여 주문코너로 갑니다. 

 

 

 

삼단 트레이 카드. 트레이 세개를 모두 세팅하고~  ㅎㅎ 

 

 

 

샐러드는 가성비가 떨어지므로 스킵하고 

 

 

 

블루베리 치즈케익을 하나 담았어요. 주 메뉴 주문 전에 샐러드와 디저트가 먼저 있어요.  

 

 

 

주문코너 들어가면 고민할 시간 없고 바로바로 직원분께 말해야되기때문에 기다리는 동안 메뉴가 나오는 화면을 보면서 뭘 먹을지 미리 마음에 정해두는게 좋아요. 

두명이서 4개 메뉴 주문하고 과자도 사고 커피와 음료(무한리필)까지 주문한 ㅋㅋ 우리 대식가 남편 

 

커피랑 음료는 빈 컵을 들고와서 셀프 코너에서 원하는 만큼 리필해서 먹을 수 있어요. 

 

 

 

3층까지 꽉찬 트레이 ㅋㅋ  

 

 

 

 

베지볼, 돈가스, 김치볶음밥, 치킨스테이크. 치즈케익. 

전에도 말했지만 약간 ㅋㅋ 북유럽 휴게소? ㅋㅋㅋ 미국 급식? 같은 느낌의 음식들이에요. 가격도 저렴하고 퀄리티도 고만고만하지만 뭔가 색다른 느낌. 

 

 

 

반납도 셀프 


홈퍼니싱 악세사리

식사를 마치고 아래층으로 내려오면 가구 외에 소품들을 팔고있죠

고양 이케아 쇼핑 순서 아시죠? 쇼룸먼저--> 소품--> 창고픽업--> 계산

사람이 무척 많았어요. 코로나 이전 수준이었던 것 같아요. 저렴하고 실용적인 제품이 많아서 무턱대고 사다보면 다이소꼴난다구요.

욕실 쇼룸도 일부있어요. 여기서 또 욕실인테리어 아이디어를 픽해갑니다.

쇼룸에서 봤던 다양한 조명도 바로 여기에서 픽업가능구요.

크리스마스 장식품도 많이 팔고있어요!!

전에 왔을 땐 못봤던 조명 신제품들도 많이 나왔더라구요.


액자도 사이즈별로 많구요.


 우리 부부가 픽한 촛불 집? ㅋ 이거 뭐라고하지? ㅋㅋㅋㅋ 암튼 야외공간에 두면 딱예쁠 것 같아서 찜했습니다



 가구픽업



창고로 진입합니다. 언제와도 이 거대함에 놀라요. ㅎㅎ

우리집 사이즈에 딱맞는 주방이네? 라며 남편과 셀프디스놀이를 합니다... ㅋㅋㅋㅋㅋ

5월에 왔을 땐 야외용 테이블,체어,파라솔 등이 많았는데 이제 시즌이 지나서 역시나 크리스마스 장식들로 가득해요.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쇼핑와도 너무 좋아할거같아요.


 


 스낵


스웨덴의 간식들도 팔고있어요. 전에는 그냥 무심코 지나쳤는데 자세히보니 이케아에서만 파는것들 같더라구요.

스웨덴의.달콤한 맛이라자나요. ㅎㅎㅎ 알콜 0.3%였나? 하는 사이다도 팔고 있었어요 ㅎㅎ

 

 

스웨덴에서 온 원두도 팔더라구요? 옆에서 그라인딩도 할 수 있어요. 지금은 집에 원두가있으니 다음에 도전해보기로합니다. 블로그 하기전엔 그냥 지나쳤던 것들인데 포스팅하려고 하나하나 관심을 두다보니 새롭게 보이는 것들이 많네요~ 블로그의 새로운 장점을 발견했습니다 ㅎㅎ 

 

 

 아까 식당에서 먹었던 미트볼도 파네요. 

 

저희 부부는 제주도로 배송시켜야하기때문에 일단 구경을 먼저하고 맘에드는건 사진찍어뒀다가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편이에요. 충동구매도 막을 수 있고, 집에 와서 다시 한 번 마음으로 가구들을 배치해 보고 구매할 수도 있어서 더 선호합니다.

 

 

암튼!! 쇼룸도 많이 바뀌었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득하고 신제품도 나왔고 일부 제품 세일도 하고있는 11월 이케아 동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