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slandbubu.tistory.com/33 자가격리일지 Day1. 자가격리 이유(밀접접촉 기준) & 절차 & 구호품 &지켜야할 사항 등 주말에 다급한 연락이 왔다. 금요일에 나와 함께 회의를 했던 분이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았기에, 같이 회의한 사람들 & 같은 층에 근무하는 인원 모두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한다는 것이었다. 전� islandbubu.tistory.com https://islandbubu.tistory.com/34 자가격리일지 Day2. 고립에 적응하기 https://islandbubu.tistory.com/33 자가격리일지 Day1. 자가격리 이유(밀접접촉 기준) & 절차 & 구호품 &지켜야할 사항 등 주말에 다급한 연락이 왔다. 금요일에 나와 함께 회의를 했던 분이 코로나..

https://islandbubu.tistory.com/33 자가격리일지 Day1. 자가격리 이유(밀접접촉 기준) & 절차 & 구호품 &지켜야할 사항 등 주말에 다급한 연락이 왔다. 금요일에 나와 함께 회의를 했던 분이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았기에, 같이 회의한 사람들 & 같은 층에 근무하는 인원 모두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한다는 것이었다. 전� islandbubu.tistory.com https://islandbubu.tistory.com/34 자가격리일지 Day2. 고립에 적응하기 https://islandbubu.tistory.com/33 자가격리일지 Day1. 자가격리 이유(밀접접촉 기준) & 절차 & 구호품 &지켜야할 사항 등 주말에 다급한 연락이 왔다. 금요일에 나와 함께 회의를 했던 분이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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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하면서 잠재 의식 속에 혼자라는 고립감에서 오는 공포는 나를 규칙적이고 건강하게 생활하게 만들었다. 자가격리를 하면서 깨어 있는 시간동안 나름 알차게,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지내기 위해 내가 활용한 것들을 나누고자한다. 1. 공간에 음악 채워 넣기 : Naver Now 3대 통신사 이용자라면 데이터 프리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음악 뿐 아니라 여러 연예인들이 팟캐스트나 라디오처럼 이야기를 하는 채널도 있다. 나는 주로 24시간 음악채널을 틀어놓았다. 클래식, 트로트, 올드팝, 빌보드100,최신가요, 힙합, 탑골가요 등 종류별로 있어서 그때그때 무드에 따라 선택하면 되고 선곡도 꽤 만족하는 편이다. 내가 제일 먼저 이 채널을 꼽은 것은, 지금 내가 있는 곳이 TV도 없고 와이파이도 없는 곳이기 ..

https://islandbubu.tistory.com/33 자가격리일지 Day1. 자가격리 이유(밀접접촉 기준) & 절차 & 구호품 &지켜야할 사항 등 주말에 다급한 연락이 왔다. 금요일에 나와 함께 회의를 했던 분이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았기에, 같이 회의한 사람들 & 같은 층에 근무하는 인원 모두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한다는 것이었다. 전� islandbubu.tistory.com https://islandbubu.tistory.com/34 자가격리일지 Day2. 고립에 적응하기 https://islandbubu.tistory.com/33 자가격리일지 Day1. 자가격리 이유(밀접접촉 기준) & 절차 & 구호품 &지켜야할 사항 등 주말에 다급한 연락이 왔다. 금요일에 나와 함께 회의를 했던 분이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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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slandbubu.tistory.com/33 자가격리일지 Day1. 자가격리 이유(밀접접촉 기준) & 절차 & 구호품 &지켜야할 사항 등주말에 다급한 연락이 왔다. 금요일에 나와 함께 회의를 했던 분이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았기에, 같이 회의한 사람들 & 같은 층에 근무하는 인원 모두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한다는 것이었다. 전�islandbubu.tistory.com자가격리를 시작한지 고작 둘째날이다 나는 완전히 고립되었다. 자가격리 첫날은 정신 없이 흘러갔다. 회사에 파악하고 보고해야 하는일이 너무나도 많았다. 단톡방과 메일을 오가며 정신없는 카오스의 시간을 보낸 후, 고요의 시간이 찾아왔다. 나는 정신을 차리고 날짜를 적어보았다. (마침 집에 달력도 없었다) 공식 자가격리 일로부터 9일 ..

주말에 다급한 연락이 왔다. 금요일에 나와 함께 회의를 했던 분이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았기에, 같이 회의한 사람들 & 같은 층에 근무하는 인원 모두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한다는 것이었다. 전에도 헬스장 동선 겹침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아본 적은 있지만, 그때는 밀접접촉이 아니었기에 나도 걱정되지 않았었고 절차상 받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번엔 좀 이야기가 달랐다. 회의 시간동안 그와 나의 거리가 2m가 넘고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는 있었으나 한시간 가량 밀폐된 공간에 함께 있었고, 그 분이 5분 가량 말을 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침 환절기이기 때문인지 목도 칼칼하고 간간히 마른기침이 나는것이... 나는 전과는 달리 저녁에 전화를 받고 식겁하여...아침이 밝기를 기다렸다가 근처 선별 진료소를 찾았다. 뒤..

제주와 서울서 두 집 살림하는 섬부부의 제주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제주 스타벅스에는 제주만의 로컬 메뉴와 굿즈들이 많아요. 음료, 디저트, 컵, 열쇠고리 등등 다양하고, 그 종류는 더 다양해지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제주에서 스타벅스를 방문할 때 마다 깜짝깜짝 놀랍니다. 너무 예쁜 굿즈들이 쉴새없이 출시되서.. 유독 우리나라에서 굿즈 마케팅이 붐인 것 같고, 그 트랜드를 이끌고 가장 잘 활용하는 것이 스타벅스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마케팅에 굴하지 않겠다는 강인한 의지로 시즌 굿즈도 더이상 수집하지 않는 스타일인 저도 제주 컵이 눈앞에 계속 아른거려서 한 번 산 적이 있을 정도니까요. 제주에 여행 왔다가 기념품을 뭔가 사가야한다면 스타벅스 제품들도 한 번 둘러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번에 제주 스타벅스에..

https://islandbubu.tistory.com/11?category=903669 자취집 to 신혼집 PJT : 제주-서울 롱디부부의 제주집 야금야금 리모델링 스토리 이렇게 사는 부부도 있다. 결혼한 지 어언 2년이 지났다. 나는 여전히 서울에, 남편은 제주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각자의 집이 있지만 부모님과 함께 사는 나의 현재 거처가 아닌 남편 islandbubu.tistory.com https://islandbubu.tistory.com/13?category=903669 제주 신혼집 홈바 만들기_ Home bar 술을 좋아하는 신혼부부 이제는 신혼이라고 하기에도 머쓱한 2년차에 접어든 우리부부. 하지만 서울과 제주에 각자 사는 롱디 부부이기 때문에 아직도 연인같고 설레고 아직 애도 ..

복날이란다. 요새 워낙 몸 보신할 것을 매일 먹고 사는 시대인데, 복날 보양식 먹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지만. 그래도 또 복날엔 삼계탕을 먹어주는것이 예의. 사실 나는 복날이 언젠지도 모르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지만. 요리하는 귀여운남편 우리 요귀남은 결코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이번에도 나에게 삼계탕을 만들어주겠다며 나선 착한 남편. 게으름 피우다가 또 재료같은건 사진을 못찍었다.... 근데 재료라고 해봤자 마늘, 대추, 찹쌀, 각종 국물내기 재료가 있는 삼계탕용 티백, 인삼 정도? 생닭의 동고에 생 찹쌀을 그득그득 채우고, 살에 칼집을 내어 발을 꿰어준다. ㅎㅎ 오동통한 생닭이 귀엽기도하면서도.. 생각해보면 얼마나 잔인하고 이상한 과정인가... 현타가. 쌀뜨물에 삼계탕 티백으로 우려낸 ..

제주에서 집 꾸미기는 서울이나 육지에 비해 험난하다. 오프라인 매장이 많이 없을 뿐 더러 온라인에서는 배송이 안되거나 추가 배송비가 너무 비싼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블로그에서도 추가로 소개할 예정이지만 제주시에서 그래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지 싶은 라이프스타일샵이 있으니, 바로 모던하우스이다. 같은 건물에 과거에는 이케아 배송대행이었던 '뉴핸즈'가 있었고, 마켓비 주문 창구도 있었는데 지금은 모두 사라졌다. 모던하우스는 제주에만 있는것은 아니고 전국 체인인 브랜드이다. 국내 최초 라이프스타일샵이라고는 하는데 확인할길은 없다. 나는 제주도에 와서야 알았다. 가구, 소품, 주방/생활 용품 등 집을 꾸미고 생활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팔고 있어, 우리 부부는 놀이터 처럼 드나드는 곳이다...

알리익스프레스, 오배송은 많지만 사후처리는 믿을만해 집 앞에 종종 바베큐해먹고 친구 초대해서 술먹는 테라스 겸 마당에 야외 조명을 한줄 달아놨었는데, 이번에 집 재정비를 하면서 이 조명을 좀 늘리자 합의하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전에 샀던것과 비슷한 것을 구매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처음에 중국것이라는 이유로 왠지 다 사기제품일것같고 신뢰가 안갔는데, 주변 친구들이 몇 번 구매해보고 괜찮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줘서 종종 이용하곤한다. 지난 번 배송이 잘못 왔을 때도 이의를 제기하니 환불을 잘 해주는 편이라 사후 처리에 대한 것도이제는 신뢰할만해서 믿고 구매한다. 근데 배송이 좀 자주 잘못온다... ㅋㅋㅋㅋ 지난 번에는 노란빛 조명을 구매했는데 하얀 형광등색 조명이 와서 환불받은적이있다. 이번에 구매한 것은 세 ..

아파트 토박이가 주택집에 산다는 것아파트에서만 30년을 넘게 살았다. 도시에서 아파트에만 살아본 나같은 사람들은 대부분 마당있는 주택에 대한 로망이 있다. 제주에서 남편을 만나 비록 반쪽짜리 마당이지만 마당이 있는 주택에 살게되었다. 넓직한 정원이있는 고급 주택은 아니지만(그런 주택은 다를 수도 있겠다) 주택에 사는것은 상상과는 많이 달랐다. 아파트에 비해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는 반면 또 모든것이 관리사무소가 아닌 내가 관리해야 될 몫이기 때문에 '아무생각 없이 맘편히'살 수 있는 공간만은 아닌 것 같다. 어디 곰팡이가 생기진 않았는지, 어디가 고장나진 않았는지, 페인트가 벗겨지지 않았는지 등.. 계속 살피고 예뻐해줘야 집도 나에게 마음을 여는 느낌이랄까. 특히나 바람이 많이 불고 습도가 높아 곰팡이가 ..

제주에서 가구사기 참 힘들다. 제주에서 살아본 사람은 알것이다. 그냥 평범한 가구하나 사는게 너무나도 힘들다. 인터넷에서 적당한거 발견하면 '제주 배송불가', '배송 불가지역 : 제주 및 도서산간' 그래서 우리집에 맞는 디자인이고 뭐고 간에 일단 배송 되는거 위주로 구매하는 경우도 있다. ㅠㅠ 그런 탓에 제주는 유독 중고마켓이 발달했다. 당근마켓을 활발히 이용하는 나는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생활하기 때문에 두 지역의 특징을 극명하게 체감하는데, 서울에서는 지독히도 인기없고 안팔리는 것들이 제주에서는 올리자마자 불티나게 나가는 카테고리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가구이다. 이번에도 주방 리모델링을 하면서 거실과 주방만 깔끔해지다보니 방에 대한 욕심이 또 스멀스멀 올라와, 작은방에 있는 흉물스러운 남편의 책장수납..

내가 만들어 주는 음식은 도저히 먹을 수가 없다며 스스로 요리를 하기 시작한 요리하는 귀여운 남편의 레시피. 결혼 한 이후로 딱 두 번 밥상을 차려본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옆에서 사진찍고 기록해주는 일 뿐... 하지만 요리를 모르기 때문에 제대로 설명을 못할 수도 있다는 점 주의 . 두서 없을 수 있음 주의. 중간 생략될 수 있음 주의. 요새 밀레니얼 세대는 요리를 취미로 여긴다. 요리는 선택의 문제이지 먹고사는데 필요한 필수요소가 아니라는 것이다. HMR, 배달음식, 편의점음식, 냉동식품, 등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고 퀄리티의 상품과 서비스들이 많이 생겨서 손가락 움직일 힘만 있으면 집에서 아주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 할 수 있는 것. 하지만 건강과 영양을 챙기려면 이런 간편식에만 의존하기 ..

내가 만들어 주는 음식은 도저히 먹을 수가 없다며 스스로 요리를 하기 시작한 남편의 레시피. 결혼 한 이후로 딱 두 번 밥상을 차려본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옆에서 사진찍고 기록해주는 일 뿐... 하지만 요리를 모르기 때문에 제대로 설명을 못할 수도 있다는 점 주의 . 두서 없을 수 있음 주의. 중간 생략될 수 있음 주의. 우리는 서울-제주 롱디 부부이기 2주에 한 번 정도 만나고, 그래서 다른 부부와는 다르게 매 만남이 특별하고 데이트와 같으므로 집에서 보다는 주로 나가서 사먹는 편이다. 하지만 집에서 먹을 때는 요리는 무조건 남편 담당이다. 이제 주방 리모델링을 마치고 깔끔해진 주방에서 식사할 일이 더 많아 질 것 같다. 이번에도 전날 먹다 남은 재료들을 갖고 남편이 맛있는 고추장 찌개와 한우버섯 볶..

운이 좋게도 코로나가 창궐하기 바로 직전에 다낭을 다녀왔다. 아마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었을 수도 있다. 출발할 때는 괜찮았는데 한국에 돌아오니 상황이 너무나도 심각해져 있었다. 덕분에 네이버에서 여행/맛집 관련 블로그를 운영 중인데 코로나 때문에 다낭 포스팅은 채 다 올리지도 못한 채 저장되어있다. 그래도 우리에게 남은 전리품이 있다면 바로 이 위즐커피와 베트남식 커피 내리는 드리퍼이다. 시댁 식구와 함께 가는 여행이라 어쩔 수 없이 여행사 패키지로 떠났던 여행. 역시나 쇼핑관광일정이 여지없이 껴있었고, 어떻게든 물건 팔아보려는 가이드와 안 사려는 우리 사이의 기싸움이 팽팽한 가운데, 우리의 지갑을 열게 만든 위즐 커피. 베트남 커피가 유명한건 알았지만 이런 드립방식은 처음이었고, 족제비 똥 커피가 있다..

이마트에 장보러갔다가 즉흥적으로 구매한 일본식 개인화로. 남편의 충동구매를 어찌할꼬? ㅎㅎ 집에 이미 거대한 바베큐그릴도 있고, 전기그릴도 있건만. 만족할줄 모르는 우리 남편은 또 기어코 이것을 쇼핑카트에 넣고만다. 박스는 못찍었고 구성은 이렇다. 설명서가 안나와있어서 추측하여 조립해본다. 맨 왼쪽은 누가봐도 화로이고, 메탈재질의 이 판과 통은, 숯이나 연료통일것이다. 그리고 오른쪽은 그릴. 위에 나무는 받침대. 완벽한 추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하여 조립하면 이렇게. 규카츠이나 와규 파는데서 이런 화로를 써본적이 있는데, 분명 연료가 숯은 아니었던거같다. 아마 고체연료였던것같은데... 우리는 야외에서 먹을 수 있는 환경이고 마침 숯도 있으니 숯 3개를 달궈본다. 그리고 세개가 딱 알맞게 연..

술을 좋아하는 신혼부부이제는 신혼이라고 하기에도 머쓱한 2년차에 접어든 우리부부. 하지만 서울과 제주에 각자 사는 롱디 부부이기 때문에 아직도 연인같고 설레고 아직 애도 없으니 신혼으로 치겠다. 우리 부부는 술을 좋아한다. 나는 술을 대단히 자주마시진 않지만 (일주일에 한 두번..ㅋㅋ) 친구들과 잘못배워 한번 마실 때 진탕 마시고 기억잃고 다음날 부끄러움에 몸서리치는 스타일이이었고, 우리 남편은 거의 매일 소주 2병 이상 씩 먹는 삶을 나 만나기 전까지 살아왔으나 단 한번도 주사나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는, (심지어는 숙취도 별로 없고 오장육부 신체가 너무나 건강한) 미스테리한 음주습관이 있었다. 그런 우리는 역시 함께 속한 모임에서 술을 먹다 만났고, 남편은 나의 술먹는 모습에, 이정도면 나와 평생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