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18. 09:33ㆍ섬띵 리뷰
점심시간에 더현대를 찾았습니다.
뭘 먹을 생각은 아니었고, 미세먼지를 피해 더현대에서 걷기운동이나 할 요량으로 들어왔는데, 수제버거집에 줄이 없는걸 보고 뭐에 끌리듯이 줄을 서버렸네요 ㅋㅋㅋ 그간 더현대에서 줄이 없는 식당을 본적이없기에 ㅋㅋ
번패티번, 햄버거의 모양을 직관적으로 글로 표현하고있네요, 번과 번사이에 패티. ㅎㅎ
번패티번(Bun Patty Bun)
더현대서울 5층
02-3277-0549
이 새장같은 구조물 밑에 위치하고있습니다. 5층에는 번패티번과 블루보틀이 있어요.
오픈좌석이에요. 주변에 푸른 정원과 새소리를 즐기며 먹을 수 있습니다.
저온숙성 패티랑 유기농 브리오슈번을 사용한다고합니다.
메뉴에요, 버거는 늘 고르기 힘들어요, 다 맛있어 보이기 때문에!! 하지만 처음 찾은 만큼 기본에 충실한 치즈버거를 주문했습니다.
버거시키고 세트메뉴를 추가하면 우리가 흔히 아는 버거세트가됩니다.
깊게 생각하기 싫어하는 우리 동료들, 치즈버거로 통일했어요. ㅋㅋㅋ
먹다가 발견한건데 여기 버거에는 야채가 없네요!!!! 어엇. ㅠㅠ 저에겐 햄버거속 야채가 생명인데, 얼마 전 맥도날드에서도 새로나온 칠리비프버거? 시켰다가 야채없는거보고 식겁했는데. 요새 트랜드인가요? ㅎㅎ
근데 암튼 결론은 맛있습니다. 맛을 떠나 식감이 생전 느껴본적 없는 버거의 식감이에요.
번과 패티가 모두 너무너무너무 부드러워서 입에 넣자마자 두부처럼 녹아요.
버거보다 더 좋았던건 감튀. 전 이렇게 손가락만큼 두꺼운 벨기에식? 네덜란드식? 감튀를 좋아하는데, 의외로 그런거 내어주는 버거집이 드물더라구요. 그 아웃백 오지치즈 정도의 감튀굵기 있자나요. 근데 여기선 그 감튀가 나옵니다!!
엄청 기~~~다랗고 큰 감자를 잘라서 만든 감튀! 넘나 맛있더라구요.
자세히 보시죠, 패티와 치즈, 구운양파? 정도 들어가있었던거같아요. 치즈버거 기준입니다.
담에 다른 버거도 먹어보고싶네요!! 5층에서 만나보실수있습니다.
'섬띵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의도]온라인으로 즐기는 여의도 벚꽃길 (0) | 2021.03.30 |
---|---|
[더현대 서울] 손에서 톡톡 터지는 봄, Spring forest 전시 관람 후기 (0) | 2021.03.19 |
더현대 방문기 (지하1층, 6층 식당가 중심) (0) | 2021.03.17 |
[21년 2월 고양 이케아] 3탄: 세일 & 신제품 구경~ (0) | 2021.02.18 |
[21년 2월 고양 이케아] 2탄: 새로워진 쇼룸을 소개합니다! (0) | 2021.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