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방문기 (지하1층, 6층 식당가 중심)

2021. 3. 17. 15:58섬띵 리뷰

더 현대가 얼마 전 오픈했죠, 

오픈하고 이틀후에 다녀왔는데 이제야 포스팅을 합니다. 

 

거주하는곳도, 일하는곳도 바로 이 근처다보니 점심시간에 가벼운 마음으로 들렀어요.  

 

 

 

후문으로 들어갑니다. 여의나루역에서 가깝고, 여의도역은 지하로 연결이되어있어요. 하지만 여의나루보다 훨씬 멀어요. 

 

 

 

 

1층 로비의 모습입니다. 안내로봇도 있고, 일반 백화점 같지 않게 몰처럼 뻥 뚫려있고 천정도 자연채광이라 답답한 느낌이 없어요. 

 


6층 

 

더현대의 시그니처 인테리어인 정원을 보려면 5층으로 가야합니다. 진짜 식물과 새소리, 햇살이 있는. 마치 영화 아일랜드나 미래 SF영화에서 보던, 오염된 외부와 차단된 실내 세상느낌이에요. ㅎㅎ 

저는 식당을 가기위해 일단 6층으로 올라왔습니다. 6층에서 5층 정원을 내려다볼 수 있어요. 

 

 

 

 

6층의 모습입니다. 

 

 

 

6층에서 내려다본 5층이에요. 정말 멋지죠? 6층에 포토스팟이 있어서 그곳에서 찍으면 멋지게 나옵니다. 

 

 

 

6층에서 내려다본 전 층의 모습입니다. 개방감이 있어요. 

 

 

 

 

 

 

6층에는 핫한! 트랜디한 신개념 매장(uncommon store)이랑 레스토랑이 있어요. 청담동이나 한남 등 유명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이 몇개 입점해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아는 백화점 맨 꼭대기층 만큼 식당이 많은건 아니었어요. 

약간 푸드코트 느낌으로 개방되어있는 식당 몇개와 이렇게 입구를 통해 들어가는 식당으로 구분이 되어있었습니다. 

 

 

 

 

 

 

이탈리아 레스토랑인 잇탈리도 중앙에 크게 들어와있고, 와인샵도 운영중이었습니다. 

 



지하1층

 

테이스티 서울이라고 이름붙여진 지하1층이에요. 여기가 진정 헬게이트입니다. ㅋㅋㅋ 사람이 무지하게 붐벼요. 붐비는데다가 마스크 벗고 식사까지 하는곳이니 거의 무방비 상태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맛집들이 많이 들어왔다고하는데 사실 먹어볼 엄두는 나지 않더라구요. 줄이 엄청 길어요. 

다만 다행인건 키오스크나 매장 앞에 핸드폰번호를 입력하면 카톡으로 입장순서를 알려줘서 무한정 대기할 필요는 없다는거에요. 이런 시스템이 없는 매장은 줄을 길게 서야하구요. 블루보틀은 5층에 있습니다. 

 

 

 

 

와인웍스에서 와인구매하면 내부 식당에서 콜키지는 무료입니다. (너무 당연한말같은데)

 

 

 

 

푸드트럭 존도 있어요. 와플, 멕시칸, 캠핑음식, 수제버거 등 다양하게 팔고있습니다. 

 

 

 

 

피자 치킨도 있고, 떡볶이, 김밥 같은 분식도있고, 중식, 양식, 아시안 등등 엄청 많은 식당이 입점해있습니다. 

나중에 열기가 식고나면 먹어봐야겠죠. 

 



마트

 

여의도에는 그동안 백화점이 없었어요, 아주아주아주 오래전에 여의도백화점이 있었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요새의 백화점이 아닌 정말 7~80년대 잡화점 수준이랄까요. 

그래서 백화점 마트에 가는것이 너무나 번거로운일이었는데, 이제 회사 바로옆에, 집근처에 백화점 마트가 생겼으니, 집에가면서 장을 볼수도있고, 넘나 좋은것. 넘나 좋은세상! ㅎㅎ 

 

 

 

 

최고급 백화점 유통 과일들!!! ㅎㅎㅎ 

 

 

 

다양한 술! 심지어 유통이 힘든 지역 막걸리들도있더라구요. 야호우!!! 아니 좋아할수만은 없는게 나이제 임신준비해야하는데 ㅠㅠ 

 

 

 

 

백화점에 이런 생수 구매 바코드가 있는걸 처음봤당꼐요. 

 

 

 

 

가공육도 파는 정육코너에는 다양한 수제 소세지와 학센도 팔더라구요!! 야호! 

 

 

 

 

윌리엄 소노마도 입점해있어서 살림 꾸리는거 좋아하는 분들에겐 희소식이쥬? 

더현대가 생겨준 덕에 삶의질이 한층 높아질 것 같은 느낌인데요!!!!! 

아니!!! 더현대가 들어와서 오히려 내 지갑에 빵꾸가 나겠는걸! 돈을 더 많이 벌어야겠는걸!!!!! 휴... ㅋㅋㅋㅋ 

한숨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