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코드제로 2020년 신형 A9s (A9470IK)내돈내산 개봉기 - 구형A9모델과 비교

 

지금도 제주 집에서는 구형 A9을 쓰고 있는데요, 물걸레 나오기 전 모델이라 물걸레도 따로 사고 침구 노즐도 새로 사서 거치대에 보관함도 없이 그냥 쓰고 있었어요. 

 

그러다 2020년 최신형이 많이 좋아진 것 같아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다이슨, A9, 차이슨 까지 다 써봤어요. 원래는 다이슨을 쓰다가 LG에서 A9 처음 나왔을 때, 디자인이나 기술이나 다이슨 짝퉁이라 중국과 다름없는 우리나라의 따라쟁이 수준에 너무나 부끄럽고 어이가 없었는데요. 품질이 좋다보니 살 수 밖에 없더라구요. A9을 다이슨과 비교하면 사용성이나 AS, 내구성, 품질 등에서 더 우수한 것 같아요. 차이슨은요.. 음.. 아무리 가성비라고하지만 정말 떨어지는 성능이라 다이슨, A9과는 비교 불가입니다. ㅎㅎ 

 

 

암튼 더 좋아진 A9 청소기 리뷰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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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박싱

 

 

예전에 우리나라 가전제품 투박한 사과박스 같은거에 담아주던 때가 있었는데, 애플과 다이슨이 문화를 많이 바꿔놨죠. 

박스 디자인도 재질도 고급입니다. 물론 그만큼 제품비도 비싸진다는건 각오하셔야죠? ㅋㅋㅋ

 

 

 

 

패키지는 2단으로 되어있어요. 이 패키지 설계도 따로 하는 팀이 있을 정도로 엄청 정교하고 계산적인 작업이에요. 박스를 최대한 작게 만들면서도 제품이 다치지 않게 만들려면 물리적 계산과 설계가 있어야하거든요.  대충 만들어지는건 아무것도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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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다 뜯어보니 위와 같아요.

[기본 구성품] 본체, 길이조절 연장관, 예비용 프리필터, 배터리2개, 충전대, 충전대파이프, 충전대 받침대, 어댑터, 슬림 마룻바닥 흡입구, 2in1흡입구, 틈새흡입구, 굳은먼지 흡입구,

[추가 구성품] 매트리스 흡입구, 청소솔

[물걸레 용품] 물걸레 흡입구, 흡입구 거치대와 물걸레 보관함, 물걸레 4장, 물주입컵

[벽면 고정용 설치용품] 

[추가] 일회용 물걸레 

 

 

 

설명서에 보면 구성품이 다 나와있는데, 제가 산모델은 기본구성품 전체에, 추가구성품 중에 흡입구 2종과 추가 배터리가 포함되어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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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설치

다 분해되어있는 청소기를 하나하나 조립해 나가요. 너무나 뻔한 작업이라 봉 끼우는거 정도는 스킵할게요. 

 

 

배터리가 2개가 들어있는데 한개는 본체에 장착해줘요. 배터리를 삽입하면 딸깍. 소리가 나면 잘 체결이 된거구요.  뒷면을 누르면 다시 뺄 때도 쉬워요. 

 

 

 

남은 여분의 배터리는 거치대에 보관함이 있어요. 쏙 넣어줍니다. 

 

 

 

 

본체의 윗 뚜껑을 열면 미세먼지를 99.999% 까지 차단해준다는 필터가 들어가있어요.  이건 그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씻어서 쓸 수 있어요. 전에 쓰던 A9은 이 필터를 신경안쓰고 집 인테리어 후에 엄청난 먼지를 흡입한적이있는데, 어느날 열어보니 먼지에 눈사람처럼 쌓여서 저 연두색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어요. 기겁해서 빨생각 못하고 버려버렸는데요. ㅋㅋㅋ 그렇게 먼지가 많이 쌓이기전에 종종 세척해주면 좋습니다. 

A9이 좋은게 이렇게 필터나 먼지통을 분리해서 물세척할 수 있다는 점 같아요. 

 

출처: LG전자 

 

 

 

 

거치대입니다. 전에 집에있던 모델과 다른점은 물걸레 거치대가 있다는건데요. 

사진에 보시는건.. 제가 조립을 잘못해서 ㅋㅋㅋ 원래 물걸래 보관함이 뒤쪽으로 가야하는건데 반대로 조립했어요. 

아래에 제대로 재조립해서 찍은 사진이 있습니다. ㅋㅋㅋ

 

 

 

거치한 모습은 이렇습니다. 원래 제대로 조립했으면 물걸레흡입구가 거치대 앞쪽으로 와야해요. ㅋㅋㅋ 

 

 

 

일회용 물걸레 세트에요. 왼쪽의 부착패드를 먼저 물걸레 키트에 붙인다음에, 물걸레청소포를 부착해줘야되요. 개봉기이므로 사용까지는 아직 안해봤어요. 담에 올리겠습니다. 

 

 

 

짠~ 제대로 조립된 모습입니다. ㅎㅎ 

거치대에는 물걸레 노즐을 제외하고 두개 노즐까지 거치할 수가 있어요. 근데 A9S에서 제공한 노즐은 총 4개잖아요? 그래서 ! 패키지에 있던 박스를 활용하기로합니다. 

 

 

 

 

ㅎㅎ 기존에 구매했던 침대용 노즐까지 3개를 꽃으니 그럴싸해요. 이런 용도로 이렇게 만들어준건지도 모르겠어요. ㅎㅎ박스안에 여분 필터와 물컵과 청소솔도 넣어놨어요. 깔끔하네요. 

 

 

 

 

청소기 본체에 이렇게 가장 필요한 정보들이 달려있어서 유용할 것 같아요. 

 

 

 

한번 작동을 시켜봅니다. 새거 느낌은 역시 좋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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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모델 비교

 

 

왼쪽이 신형 A9S, 오른쪽이 구형 A9 140w에요. 거치대가 없어서 그냥 통 하나에 물걸레와 침대 흡입구를 넣어놓고 썼었더랬죠. 

 

일단 눈에 보이지 않는 것 중에 달라진 점은.

- 배터리가 기존 80분에서 120분으로 늘었다

- 무게가 150g 줄었다. 

 

근데 무게는 실제로 들었을 때 큰 차이는 모르겠는데, 청소를 좀 하다보면 조금 가벼워진 느낌이 있긴 있더라구요. ㅎㅎ

 

 

 

눈에 보이는 것 중에 가장 큰 차이는 플러피의 흡입구의 크기에요. 

구형이 좀더 커요. 가구 아래나 틈새도 잘 들어가라고 크기를 더 줄여다고 하네요. 

오른쪽 구형은 아무래도 사용을 많이해서 더럽네요...ㅋㅋ 

 

출처: LG전자

 

 

 

 

플러피 브러시를 분리하는 것도 훨씬 간단해졌어요. 위의 사진은 구형 분리방식이에요. 

동전같은 도구를 넣고 돌려야하는 구조였어요. 그래서 잘 분리하지 않게되어서 저렇게 더러운 지경에 이르렀어요.. ㅋㅋㅋ 

 

 

 

 

신형의 분리방식입니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간단하게 뿅! 근데 이렇게 간편해졌다고해서 플러피청소를 할까?.. 음.. ㅎㅎ 

 

 

 

두 제품의 윗면이에요. 색상 말고 숨은그림 찾기처럼 달라진 점을 찾아 봅시다. 

 

정답은 일단 빨간색 Push버튼이 생겼어요. 이건 사실 제가 쓰던 모델의 후속모델부터 적용된 거긴 해요. 

A9청소기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 먼지통필터 분리 세척이 좋긴하지만 어쨋든 먼지를 비우긴 비워야 하잖아요. 근데 먼지통 필터에 머리카락 감기고 하면 먼지 잘 안빠지거든요. 아시죠.. ㅎㅎ 

그래서 이걸로 쭉 밀어주면 위에 낀 먼지까지 쭉 빼주는거죠.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먼지가 아직 없어서 리얼하진 않지만, 남편이나 저나 이 먼지통 비우는게 젤 스트레스였는데. 유용하게 잘 쓸 것 같습니다. 

 

두번째 달라진 점은 버튼 위로 LED 표시부가 생겼다는거에요. 원래는 세개의 작은 조명으로 배터리 잔량을 표시해줬었는데, LED표시부로 바뀌면서 LG스마트 가전 앱인 ThinQ와 연결되어있는지 와이파이 표시와, 이물질 막힘, 필터주기 알림등이 표시된다고해요. 제가 지금 확인할 수 있는건 일단 배터리 잔량과 와이파이표시였는데요. 

필터 청소할 때가 되고 이물질이 노즐에 막힌다, 했을 때 나머지 표시도 뜨겠죠. 괜히 기대되네요. ㅋㅋㅋ 

 

 

출처: LG전자

 

 

 

 

 

연결봉이에요. 디자인에 큰 변화는 없어보이네요. 

 

 

 

 

먼지통은 여전히 잘 분리되구요, 몰랐는데 이번에 설명서를 보다보니, 이걸 이렇게 무식하게 손으로 빼는게 아니라 틈새노즐로 껴서 빼는거더라구요 ㅋㅋㅋㅋ 얇은 노즐있잖아요. 담에 그렇게 해봐야겠어요 ㅋㅋㅋ 세상에..여지껏 몰랐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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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연결 

 

나름대로 스마트 가전이잖아요. 연결을 해 줘야죠. 지금 ThinQ앱으로 제습기를 연결해 쓰고있어서 따로 앱을 다운받진 않았고, 로그인해서 바로 청소기 연결을 합니다. 

 

 

앱에서 스틱청소기를 선택하고 하라는대로 따라합니다. 강도 마이너스 버튼은 동시에 와이파이 설정 버튼이기도해서, 3초간 누르면 와이파이가 작동됩니다. LED표시부에 와이파이 표시가 뜨면 된거에요. 

 

 

 

 

그럼 앱에서도 청소기를 인식하구요, 등록이 됩니다. 

아직 사용 전이라서 청소이력이나 필터 교체등 정보가 뜨지 않아요. 

청소기 쓰는데 무슨 스마트기능까지 있어? 하지만 막상 또 익숙해지면 ... 없으면 불편 할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두 제품의 소음 비교에요. ㅎㅎ 조금 소리의 차원이 다른데요?ㅎㅎㅎ 누가 더 시끄럽고 조용하다가 아니고.. 신형이 좀더 고주파수같은데.. 일부러 저소음으로 느끼게하려고 조율을 한것 같기도하고.. 아님 구형이 오래써서 소리가 좀더 둔탁한 거 같기도하구요.. ㅎㅎㅎ

흡입 세기는 2단계로 조정되고 플러스버튼을 3초 누르면 터보기능이에요. 강도는 강해질수록 배터리는 더 빨리 닳겠죠? 

일반 가정에서 자주 청소하는 거면 그냥 기본 세기로도 충분한 것 같아요. 

 

암튼 청소기 새로 장만했으니 청소를 더 열심히 하게될까요? ㅋㅋㅋㅋ 

 

이상 내돈내산 A9S 개봉기였습니다. 

 

 

아!! 마지막으로!! ㅎㅎㅎ 달라진점을 또 발견했는데요, 소소하지만 ㅋㅋ

청소기를 충전거치대에 체결하는 순간!! 띵딩 띠리리링~ 엘지 가전 완료음이 나오더라구요 ㅋㅋㅋ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내돈내산 LG 코드제로 A9s 일회용 물걸레 사용기 (tistory.com) 

내돈내산 LG 코드제로 A9s 일회용 물걸레 사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