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23. 15:28ㆍ섬띵 in JEJU
제주에는 이마트가 총 3군데 있어요,
그 중 2개는 제주시에 있습니다.
공항 근처 탑동에 있는 제주점, 그리고 노형동에 있는 신제주점.
저는 집에서도 가깝고 야외에 넓은 주차장이 있는 탑동 이마트를 자주 찾고있어요.
최근에 방파제 공사도해서 안전하게 맑은 바다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착륙하는 비행기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요.
이마트가 코로나로 손님이 없는 틈을 타서 완전히 새로와졌더라구요.
사실 게을러서 포스팅이 좀 늦었는데,,, 바뀐지는 좀 되었어요 ㅎㅎ
들어가자 마자 확 눈을 사로잡는 Fresh garden 입니다.
저희남편이 또 식물 성애자거든요. 들어가자마자 눈이 휘둥그레~~ 너무 신나서 이것 저것 구경해 보았어요.
물론 화원에서 직접 사는것 보다는 비싸지만 예쁘게 잘 관리된 다양한 식물들을 한군데서 깔끔하게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게 장점 인 것 같아요.
이런 자그마한 꽃화분도 있고, 잎식물도 있습니다. 이렇게 작은건 만원이 안넘었던것같아요.
정말 다양하죠? 구경하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액자처럼 세워 놓을 수 있는 이 화분과 식물은 9,900원입니다. 요새 플랜테리어라고해서 집을 다양한 식물들로 꾸미는 인테리어가 떠오르고 있잖아요. 한쪽 벽을 식물벽으로 공사하고 싶은 로망이 있지만 관리도 쉽지않고 공사비도 만만치 않은 만큼, 이런 화분으로 그런 효과를 낼 수 잇을 것 같아요.
작은 화분 뿐 아니라 이런 중형 화분도 팔아요. 2만원 정도 하네요.
제 생각엔 겉에 저 플라스틱 화분을 빼고 팔면 더 쌀거같은데, 집에 있는 화분에 옮겨심으면 되는데, 그렇게는 안파는것 같아서 좀 아쉽더라구요. 플라스틱 화분은 디폴트입니다.
화분 뿐 아니라 다양한 원예용품을살 수 있다는 점도 좋아요.
조화도있고, 디퓨저나 향초 등 방향 제품도 많이 팔고있어서 꽃과 함께 곁들여 사면 향기롭고 싱그러운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양한 화분들도 팔고 있어요. 토분도 있고, 도기도있구요.
플라스틱 화분 아니고 이렇게 도기화분에 들어가있는건 선물분이라고해서 조금 더 비싸더라구요. 이 스투키가 만팔천원정도입니다. 화분과 자갈, 이름표까지 세팅되어있으니 선물받는사람이 넘 좋아할거같아요.
식물을 사랑하는 우리 부부에게 이런 곳이 얼마나 필요했었던지요!!!
이마트에서 우리맘을 딱 읽어줬네요.
가든 코너 외에도
at Home, Molly's, 노브랜드 등 1층 코너가 더 잘 정리되고 다양화 되었어요.
집에서 필요한 다앙한 인테리어 관련 용품과 소품, 가구등을 판매하는 at Home
애완동물 전문 코너인 Molly's
그리고 노브랜드 코너는 말 안해도 아시쥬?
이마트가 이렇게 바뀐걸 보니 더 자주 가고싶더라구요.
안그래도 저는 마트가서 빨리빨리 계획대로 살것만 딱 사고 볼것만 딱 보고 나오는 서타일,
남편은 이것 저것 느긋~~하게 구경하다가 계획에 없던것도 막 사는 서타일.... ㅎㅎㅎㅎ
남편의 이마트 체류시간이 더 늘어나겠네요.... (휴.....)
지금까지 제주에서 이마트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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