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맛집]제주 동네 횟집 회를 먹자 '회식' 올겨울 첫 대방어 내돈내산 리뷰

제주도를 방문하셔면 어디서 회를 드시나요? 

해안도로? 바닷가? 블로그에서 유명하다는 횟집? 

 

어딜가나 회는 맛있긴 한데, 관광지의 물가는 가성비가 좋다고 말할 수는 없죠, 

자리값이라고 봐야겠죠? 

 

근데 제주도에도 바닷가가 아니어도 신선하고 맛있는 회를 먹을 수 있는 동네 횟집들이 많아요.

 

그 중에 하나 가성비 좋은 괜찮은 횟집 하나 소개드립니다. 

공항에서 15분 거리 쯤 되는 구도심에 있는 '회식' 제주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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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제주점

제주 제주시 천수로 40

064-757-4620

 

 

 

생긴지는 얼마 안되었는데 가성비 좋고 깔끔해서 저희 부부가 자주 찾는곳입니다. 이번에는 방어를 맛보러 찾았어요.  

겨울하면 방어잖아요, 제주도에 자주 찾는 대방어 맛집은 있지만 너무 인기있는 집이라 대기가 1시간이고, 붐비기도하여 시기가 시기이니만큼, 그래도 좀 덜 알려진 동네 횟집 회식을 찾았습니다. 

 

 

 

모듬회 2인에 3만 5천원인데 퀄리티가 무척 좋아요, 양도 많구요. 평소엔 이걸 먹어요. 

근데 오늘은 계절음식인 대방어회를 주문합니다. 

 

 

 

계절마다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잘 정리되어있어요. 

 

 

 

주방의 모습을 살짝 엿봅니다. 마스크를 잘 끼고 계시네요~ 

 

 

 

기본찬이에요. 가격에 비해 푸짐하죠? 반찬 하나하나 다 맛있다는거. 

 

 

 

 

기본찬 한두가지정도는 달라질 때도 있는데 거의 유사한 것 같아요. 

 

 

 

 

해산물 모듬과 스시가 에피타이저로 먼저 나와요. 2인 3만오천원 세트도 마찬가지에요. 정말 가성비 좋지 않나요? 여기에 마지막 매운탕까지 나온다구요 ㅎㅎ 

 

 

 

드뎌 대방어회가 나왔습니다. 부위별로 골고루 나와요. 물론 유명한 방어집에서 먹는 그 대방어의 크기는 아닙니다만. 

 

 

 

 

방어하면 김과 백김치에 싸먹어야죠, 12월 초였는데 아직 기름이 많이 오르진 않았더라구요, 올해 겨울의 첫 방어였기 때문에 이정도로 만족하자 하며 먹었습니다. 

 

 

 

 

마지막 매운탕은 거의 배불러서 남겨요. ㅎㅎ 

 

갈 때마다 가성비 좋고 깔끔하고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아지는 회식! 

관광지에서 자리값내고 먹는 것도 좋지만 가끔 이런 도민들이 가는 횟집도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물론 지금은 좀 참으시고 코로나 잠잠해지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