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13. 10:16ㆍ섬띵 리뷰
스켈링을 앞두고 스켈링관련 유튜브를 찾아보다가, 양심적인 의사 선생님께서 워터픽을 사용하는게 치아 건강에 좋다고 하는 컨텐츠를 봤다. 난 주로 치실을 사용했는데, 치실은 잇몸에 상처를 주기 쉽다고한다.
네이버 쇼핑에 있는 제품 들 중 가격도 가장 적당하면서 (5만원) 상품후기가 좋은것을 골랐다. 화이픽 휴대용 치아치간 세정기.
워터픽을 사용해본 적이 없고, 남편의 고장난 워터픽만 본적이 있어서, 워터픽으로 치간에 낀 음식 찌꺼기가 나온다는것이 상상이 잘 안됐다. 물줄기가 얼마나 쎄기에? 휴대용 기기에서 그렇게 물살이 쎌수가 있나? 근데 후기는 다 좋으니, 일단 구매.

구성은 이렇다. 본체와 노즐 두개, 충전대와 케이블. 휴대용으로 쓸 주머니.




박스에는 4면에 각각 다른 형태로 특장점이 써져있는데, 읽어보면 다 같은 내용이다. ㅎㅎ
1. 방수
2. 360도 회전식 노즐
3. 무접점 충전스탠드
4. 3단계 세정모드
5. 전력표시
6. 2분 후 자동 정지기능
7. 분리세척 가능한 170ml 개방형 물탱크


박스에서 또 재미있는 점이 있는데, '희망을 만드는 사람 이한선' , '감사해요 그리고 사랑해요' 가 인쇄되어있다. ㅋㅋㅋ
하마터면 놓칠뻔했다. 아마 이걸 만드신 분 성함이 이한선님인가부다 ㅎㅎㅎㅎ 엄청 뜬금 없어 웃기다.
이한선님은 아마 엄청 감성적인 분이 아니실까 추측해본다. ㅎㅎㅎ

여자가 쥐었을 때 이 정도 느낌이다. 약간 큰 느낌은 있지만 사용에 불편함은 없다.


전원 버튼을 켜기 전에 M을 누르면 기본, 소프트, 마사지 세가지 메뉴 중에 고를 수 있다. 원하는 메뉴를 선택했으면 그 때 노즐을 치아에 조준하고 전원을 켜면 된다. 물묻은 손으로 주로 작동시키는데, 버튼이 이런 매끄러운 재질이아니고 고무나 실리콘이었음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밑에는 물을 채울 수 있는 구멍이 있다. 고무패킹이 잘 되어있어서 새지 않는다.
드디어 작동을 해본다. 워터픽을 처음 써보는데, 사실 진짜 놀래서 중간에 영상 초점을 못잡았다. ㅋㅋㅋㅋ 물줄기가 진짜 세서 깜짝 놀랐다. ㅎㅎㅎㅎ 줄눈청소될 듯 ㅋㅋㅋ
이걸 입에 넣고 목젖이나 혀나 입안의 살에 잘못 쏘면 좀 아프다 ㅋㅋ 치아에 잘 조준해야한다. ㅋㅋ
170ml가득 채우면 위아래 치아 구석구석 워터픽 다 하고나면 신기하게 딱 맞는다. 이제 다 된거같으니 전원을 끌까? 하는 순간에 물이 딱 떨어진다. 그래서 편리하다.

다 사용하고 나면 충전대에 이렇게 보관해준다. 하지만 잠깐만 쓰는것이고 충전이 매번 필요하지는 않을 것 같아서 평소에는 코드를 빼놓고 몇일에 한번 씩 충전해도 충분 할 것 같다. 사용성이나 성능은 만족했으니 좀더 써보고 고장 안나는지 내구성까지 보고 괜찮으면 엄마랑 남편한테도 추천할 예정이다.
한 동안 잘못된 관리로 망가진 내 치아들, 이제라도 제대로된 방법으로 잘 관리해야지. 화이픽 워터픽 일단은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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