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띵 in JEJU
[제주] 종합운동장 화이자 백신 접종 후기
요망진 빵댕이
2021. 8. 14. 13:15

제주도민인 남편이 백신맞는날. 비가 몹시내린다.
제주시 종합경기장으로 향한다.

앞에서 군인분들이 안내를 해주신다.
보호자는 큐알코드 인증하고 입장. 접종자는 예진표 작성 코너에서 작성 후 군인분들에게 검토받고 안으로 향한다.

예약시간이 있긴하지만 예약시간을 확인하지는 않았고 사람도 많이 없었다. 접종자를 분산하려는 의도일 뿐 정시에 가서 대기하고 그런건 아니었다.

색동 천정으로 된 체육관 내부 ㅎㅎ 뭔가 멋있다.
체육관에 입장할때도 보호자는 자동체온 측정기, 접종자는 담당자분들이 직접 온도계로 재주신다.

예진표를 들고 배정받은곳으로 가서 예진을 한다. 건강이상 유무등에 대해 예진을 받고 접종실로 향한다.

마치 투표하는 것 같다. 나는 개인병원에서 접종받았어서 이런 풍경이 생소하다. 하긴 누군들 안 생소하랴.

접종을 받고 15분정도 몸에 이상반응이 있는지 보기위해 대기석에 앉아있는다. 응급 처치를 위한 준비는 다 되어있다. 마침 대기석쪽에 미술작품 전시된 곳이 있어서 작품감상하며 시간을 보냈다.

안내문도 잘 읽고

접종 후 무료로 쥬는 부채도 하나 갖고 퇴장.
군인분들이 안내 등 수고하고 계셨고 한적하고 질서있게 빠르게 접종을 끝냈다. 백신 수급문제로 화이자맞은 남편이나 모더나 맞은 나나 2차접종일정이 좀 늦어진게 찌증나긴하지만 ㅠㅠ 그래도 둘다 mRNA형 백신을 비슷한시기에 맞아서 좋다.
코로나 이제그만 꺼져!!!! 차라리 미세먼지가 그리운 요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