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띵 리뷰

가정용 골프연습기 sita-x (시타엑스) 사용 후기 #내돈내산

요망진 빵댕이 2020. 8. 11. 08:56

 

맥시멀리스트, 소비광인 우리 남편은........(하....) 각종 소비 관련된 앱들이 폰에 정말 많다. 그 중 와디즈도 빠지지 않는다. 이미 유튜브에서 사망여우님이 와디즈의 폐혜에 대해 주창하고 계시거늘, 시타엑스라는 가정용 스크린 골프 기기를 구매했다. ㅎㅎㅎㅎ 배송예정일보다 한~~~~참을 지연되어 도착한 바로 이것. (심지어 자기꺼, 장모님꺼 두개 구매...ㅎㅎ) 

언박싱은 이미 남편이 미리 해버려서 없고,,, 남편과 첨으로 둘이 게임 해본 후기를 올리고자한다. 

 

388명 중에 한명,, 울남편

 

 

 

구성

일단 구성은 골프채를 대신하는 짧은 연습채(60cm) 와 거치대. 끝. 

나는 꼭  TV와 연결해서 해야하는건줄 알았는데 이렇게  아이패드 등 모바일 기기와도 연동이 가능해서 어디서든 채와 앱만 있으면 할 수 있다. 앱은 파이골프 앱과 동일하다. 파이골프는 시타엑스와 같은 원리인데 채에 센서를 꽂아쓰는 형태이고 시타엑스는 결합 일체형이다. 

 

 

 

 

 

남편은 이 연습채가 가볍다며 납테이프를 사다가 붙여놨다. ㅎㅎㅎ

 

 

 

 

 

 

 

앱 연동

연습채 꼬랑지에 달린 버튼을 꾹 누르면 센서가 장동하면서 앱과 연동된다. 

 

 

 

 

 

사용성

연동되고 나면 그담부터는 스크린골프랑 비슷하다. 골프코스는 24가지가 있다고하는데 일부는 유료다. 앞으로 무료 코스가 더 늘면 좋겠다. 

 

 

 

 

트레이닝, 온라인게임, 로컬게임등이 있다. 본격 게임에 앞서 트레이닝을 먼저 한다. 골프 연습장에서 장타연습장이라고 보면되겠다.

 

 

 

 

 

몇 번 채를 휘두르며 감을 익힌다. 역시 일반 채와는 느낌이 좀 다르다. 오히려 이것 때문에 자세가 틀어지는 것은 아닌지 걱정도 된다. 단순한 게임으로만 즐기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겠다.

어느정도 감을 익힌 후에 본격게임으로 들어간다. 로컬게임의 풀코스. 

 

 

 

코스를 선택하면 스크린골프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어의 정보와 그린빠르기, 컨시드 거리 등을 세팅해준다. 

 

 

 

 

 

세팅을 완료하니 로딩 중에 이런 귀여운 멘트도 뜬다. ㅋㅋㅋ 공지사항 봐줘야할 것 같은 분위기. ㅋㅋ  

 

 

 

채를 들고 자세를 잡고 몇 초 정도 움직임 없이 가만히 있으면 쳐도 된다는 사인이 뜬다. 마치 스크린 골프장에서도 천정에 달린 센서에 공이 센싱이 되면 'ready'라고 음성안내가 나오는 것과 같다. 시타엑스는 채에 센서가 달려있기 때문에 채를 딱 고정한 후에 쳐야 정확한 센싱이 된다.  

 

 

 

 

 

사용씬

처음에는 대충 장갑도 안끼고 치다가 나중에는 본격 장갑까지 끼고 게임에 임했다. ㅋㅋㅋ

센서가 아직 완벽하지 않은 면이 있고, 채가 진짜 채의 느낌과는 거리가 좀 있지만. 집에서 이렇게 홈웨어입고 편하게 연습할 수 있다는 점. 긴 채갖고 집에서 연습하다가 전등 깨먹는 일은 없을거라 안전하다는 점. 그리고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이라 재미있다는 점. 정도가 큰 장점이 되겠다. 

중상급자는 게임용으로 초보자는 연습용으로 괜찮은 것 같다. 첨에 또 뭘샀냐며 남편을 구박했지만 그래도 우리 둘이 집에서 즐길거리가 생겨서 좋다. 그래도 이제 소비는 좀 줄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