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 육즙이 좌르르, 쫄깃쫄깃 제주 숙성 돼지 '숙성도 실버'
숙성도 실버
매일 16:00~23:30
22:30 라스트 오더
064-744-0123
예약없음(대기),주차안됨
구제주의 번화한 거리,
제주시청 건너편에 숙성도 실버가있다.
숙성도는 노형동이 본점인데,
여기는 숙성도 실버라고해서 메뉴도 약간다르다.
원래 자주 찾다가 정말 오랜만에 갔다.
거의 1년만인가.
그사이 메뉴가 좀 바뀌었다.
숙성실버한판이라는 생고기 모듬메뉴가 생겼다.
하지만 하루 20판 한정이라 이미 완판.
맛있게 먹는법을 먼저 숙지하고,
기본으로 나오는 각종 소스와 반찬,
그리고 김치찌개
오랜만에 와서 바뀐게 또하나,
불판이 바뀌었다.
와플모양.
쌩맥 한 잔 먼저 쫙 들이키고
목살과 삼겹살을 시켰다.
숙성도는 이름 그대로 고기를 숙성시켜서 그런지
육즙이 어마어마하고 진짜 쫄깃쫄깃 맛있다.
돼지고기의 퍽퍽함이 전혀없다.
마치 한우먹듯 부드럽게 맛있게 넘어간다.
갈치 속젓, 멜젓, 와사비 등
고루고루 뭍혀먹으면
그 맛이 배가된다.
오랫동안 잊고있었는데
맛있기는 진짜 맛있다.
깻잎이랑 명란젓에도 싸먹고...
명란젓은, 맛있게먹는법엔 분명 써있었는데,
기본으로 안나오길래,
이제 안주나부다..했는데
2인분시키고 추가 1인분 더시키니까 그 때 줬다.
그래서 아.. 뭔가 추가로 시켜야
주는건가? 싶기도하다... ㅎㅎ
우리는 목살1삼겹1 시키고나서
삼겹1껍데기 1을 추가로시켰다.
그러고나니까 명란젓과 콩가루가 나왔는데,
콩가루는 껍데기용인것 같다.
껍데기는 불판이 다르다.
교체해야한다.
근데 전에 왔을 때, 껍데기가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엔 너무 기름층이 많아졌달까...뭐랄까..
그래서 너무 물컹물컹해졌달까
껍데기 맛있는집이 은근히 없다..
여기는 꼬들꼬들하고 쫀득쫀득해서 드디어 껍데기 맛집 찾았다 했는데!!!
아쉽..기름이 자꾸 타서 가위로 계속 잘라냈다.
콩가루 묻혀서 먹기
마지막으로 동치미 열무국수까지
시원하게 마무리